치매검사 병원 추천 비용 정보 총 정리

KBS MBC SBS 2025. 3. 25.

치매검사를 어디서 받아야 할까요? 병원과 보건소 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이 글에서는 치매검사 병원에 대한 필수 정보를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보건소 치매검사

치매검사의 가장 첫걸음은 많은 분들이 보건소에서 시작합니다. 보건소는 접근성이 높고, 초기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주민등록상 주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후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가까운 협력병원으로 연계되어 심층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됩니다.

보건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사례로, 서울 은평구 보건소에서는 연 평균 1,000건 이상의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며, 고위험 판정자에게는 병원 연계뿐 아니라 치매 예방 교육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보건소는 초기 인지저하 감지와 관리에 매우 효과적인 장소입니다.

보다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면, 전문 병원에서의 치매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뇌영상촬영, 혈액검사 등은 보건소가 아닌 병원에서만 가능합니다.

위 병원들은 대부분 신경과 또는 노인정신과에 치매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단부터 치료계획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AI 기반 치매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의 뇌 MRI 영상을 정밀 분석하고, 인지 기능 저하 예측률을 수치화하여 제공합니다. 이는 기존보다 정확도 높은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강점입니다.

병원 선택 시에는 다음 기준을 고려하세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치매검사의 비용입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검사 항목과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적용 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활용하면 비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은 병원에서도 일부 검사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강동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동네 병원에서 MMSE 선별검사를 받은 후, 건강보험공단 지원을 받아 20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MRI 검사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비용을 아끼는 팁:

치매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건소의 무료 선별검사부터 정밀한 병원 진단, 그리고 비용 부담 줄이기 전략까지, 이 글에서 다룬 내용을 참고하시면 걱정 없이 검사를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치매는 불치가 아니라 관리의 시대입니다."
조기 진단은 삶의 질을 지키는 시작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